중고차 매매 상사 ㈜나라인터내셔널(대표 박장부)이 2021년 153억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며 꾸준하게 지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박장부 대표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40억 이상 오를 수 있었던 핵심 이유를 ‘기본에 충실한 기업문화’에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러한 기본의 첫 번째는 직원이었다. 임직원들의 마음이 편해야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라인터내셔널은 수평적이고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직급과 상관없이 워크챗을 통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눈치 보지 않는 연차사용과 정시 퇴근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종합건강검진과 독서비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이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 기본은 상품이다. 나라인터내셔널은 차량의 선별과 정보 공개 그리고 사후관리에 힘써 왔다. 좋은 차량을 선별하기 위해 차량 정비사를 스카우트했으며 151가지 부품 점검과 사고 점검이 진행되고, 실내 냄새, 가죽 상태, 휠 스크래치 등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검수하고 통과해야 상품이 될 수 있다. 차량 판매 이후 발생한 문제도 빠르게 대처해왔으며 현대해상과 제휴 맺고 전국의 지정된 정비소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나라인터내셔널을 경험했던 고객들의 비대면 재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파른 매출 상승이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 추세로 계속 성장한다면 2022년에는 250억 이상의 매출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인터내셔널은 2022년 상반기에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출처 :ⓒ 세계비즈 & segyebiz.com